앞 전에 달퐁이 겨울옷을 장만하면서 머스터드색상 이너티랑 올인원 아우터를 구입했었는데요
올인원으로 되어 있는 아우터는 처음 입어보는 형태라서 그런지
며칠 동안 입혀놓고 산책을 유도했었지만 잘 움직이려 하질 않더라고요.
잘 입으면 퍼피엔젤 스노 패딩을 사 주려 했지만
그것도 올인원 형식으로 되어있는 패딩이라 포기하고
다른 아우터를 찾아보다가 보온성은 높이고 부피감은 줄인 3M 신슐레이트 내장재를
사용해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케이프 형식의 래핑찰리 히트패딩 아우터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귀여움과 보온성 또 편리함까지 갖춘 옷이 생각보다 찾기 어렵더라고요.
먼저 래핑찰리히트 패딩 사이즈를 살펴볼게요
사이즈 | 목둘레 | 가슴둘레 | 등길이 |
S | 22 cm (± 2) |
30 cm (± 4) |
20 cm (± 4) |
M | 27 cm (± 3) |
38 cm (± 6) |
27 cm (± 4) |
사이즈표를 보시다시피 다른 아우터들보다는 사이즈가 약간 크게 나온 듯해요
달퐁이는 목둘레 25cm, 가슴둘레 36cm, 등길이는 30cm이고 몸무게는 3 kg 정도 나오기 때문에
S사이즈를 선택했답니다.
오늘 히트패딩 배송이 완료되자마자 바로 입혀보았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옷은 보온성을 높인 히트 패딩이라고 해도 안에 이너티는 꼭 입혀줘야 할 듯해요
생각보다 얇은 편인 데다가 옷 안으로 바람이 잘 들기 쉬워 보이더라고요
달퐁이 체격이 안내된 사이즈 수치보다 좀 더 크지만
입혀보았을 때 달퐁이한테 조금 넉넉한 편이었어요.
달퐁이 등길이가 짧은 편이 아니라 조금 긴가? 싶을 정도인데도
입혀보면 배 쪽에 있는 벨크로가 거의 배를 많이 덮어서
산책하면서 쉬야를 하게 되면 옷에 닿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볍게 입힐 수 있는 봄 여름옷이 아니고서는 옷에 쉬야가 묻는 일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서, 달퐁이가 이 옷에 적응만 잘해준다면
여벌로 사둘 생각이에요.
그런데 이번엔 모자 달린 게 영 별로인가 봐요
모자를 불편해해서 뒤로 젖혀주려고 하면 으르렁 난리가 나요
모자를 너무 불편해해서 목부분 벨크로를 뒤로 뒤집어서 부착해 주었어요
목부분 벨크로를 그냥 부착했을 때보다 모자가 확 뒤로 젖혀져서
불편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얼굴에는 불만이 한가득이네요.
이 옷은 리드줄과 연결할 수 있는 D링이 달려 있지만
달퐁이는 산책만 나가면 거침없이 질주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안에 하네스를 착용하고 리드홀을 통해서 연결해서 사용해주려고 합니다.
퀄리티 높은 안전 벨크로를 사용했다고 안내를 하고 있고
실제로 벨크로가 떨어지는 일은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혹시나 하는 엄마마음이
발동하게 되네요.
달퐁이는 집안에 있을 때는 옷을 안 입고 지내고 있고 산책을 나갈 때만 겨우겨우
입고 나가요. 그래서 그런지 옷만 입으면 심기가 몹시 불편해 보이는데
이번에 사준 래핑찰리히트패딩은 잘 입고 다녀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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